[텐진/게스트하우스] 트립포드 후쿠오카(TRIP POD FUKUOKA)
원래 일본 여행을 올 때는 주로 에어비앤비에서 자는 편인데, 혼자서 자려니 가격대도 애매하고 대부분이 역에서 거리가 좀 있어 술 먹고 가긴 불안했다. 그래서 이번 일본 여행의 숙소는 게스트하우스로 결정했다. 충동적으로 출발한 여행이라 유명한 게스트하우스는 이미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얼떨결에 후기도 별로 없는 이곳에서 자게 되었다. 선택한 기준은 오로지 위치! 톈진 역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였다. 캐리어를 들고 낑낑거리며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깔쌈한 입구가 반겨주고 있다. 그리고 데스크에서 한국어를 정말로 애매하게만 할 줄 아시는 분이 체크인을 도와주셨다. 무슨 무슨 이벤트 때문에 내가 예약한 2박의 숙박료를 받지 않는다고 설명해주시는데, 한국말을 정말 애매하게만 할 줄 아셔서 더욱 혼란스러운..
2019.07.13